【 앵커멘트 】
어젯밤(3일) 지상파 방송 3사가 주최한 첫 대선 후보 합동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.
두 시간의 토론 중 가장 열띠게 오갔던 주제는 단연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었습니다.
이재명, 윤석열 두 후보는 다만 서로의 배우자 리스크에 대해 공세를 펼치지 않았습니다.
박자은 기자입니다.
【 기자 】
부동산이 주제인 첫 번째 토론은 시작 10분 만에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윤석열 후보의 질타로 이어졌습니다.
▶ 인터뷰 : 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
- "우리 이 후보님께서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그 대장동 도시개발로 김만배 등이 3억 5천만 원을 투자해서 시행수익 그리고 배당금으로 6,400억을 챙겼는데요."
이 후보는 "100% 공공개발을 못한 점은 사과드린다"면서도 "부친 자택을 사준 윤 후보가 이익을 본 것"이라고 받아쳤습니다.
▶ 인터뷰 : 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...